시대극의 긴장감부터 로코의 설렘, 입시 스릴러의 몰입까지. 올 4분기 티빙을 이끌 세 편의 드라마를 소개합니다. 역사의 공감대를 품은 <100일의 거짓말>, 2030 여성의 현실 연애를 담은 <내가 떨릴 수 있게>, 수능이 끝난 학생들은 물론 부모 세대까지 끌어당기는 <대리수능>. 작품마다 다른 타겟과 광고 접점을 함께 살펴보세요.
처음 소개할 드라마는, 1회부터 많은 시청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100일의 거짓말>입니다.

거짓말로 살아남아야 하는 곳에서 시작된 진심
경성 최고의 소매치기가 독립군과의 거래를 계기로 조선총독부에 통역생으로 위장 잠입합니다. 임무를 위해 정체를 숨겨야 하는 그곳에서 총독부의 엘리트 통역관과 계속 마주칩니다. 서로를 경계해야 하는 두 사람 사이에 예상하지 못한 감정이 싹트면서, 잠입의 긴장감과 로맨스의 설렘이 함께 깊어집니다.
<100일의 거짓말>은 두 인물의 사랑만을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위험을 감수하며 지켜내려는 마음과 독립을 향한 염원이 그들의 선택을 둘러싸고 있습니다. 우리 역사에 닿아 있는 이야기이기에, 시청자는 인물의 위기를 단순한 사건으로 바라보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선택의 무게에도 이입할 수 있습니다.
첩보의 긴장감, 로맨스의 설렘, 역사의 공감대
위장 잠입과 숨겨진 정체는 다음 전개를 궁금하게 만듭니다.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기 어려운 관계는 두 주인공의 장면마다 긴장을 더합니다. 여기에 김유정·박진영을 비롯해 김현주·이무생·진선규가 함께하는 출연진은 여러 인물의 신념과 이해관계가 교차하는 이야기를 기대하게 합니다.
시대극과 첩보물을 즐기는 시청자는 잠입 서사에, 로맨스를 좋아하는 시청자는 두 사람의 관계에 주목할 수 있습니다. 독립을 향한 인물들의 마음은 한국 시청자에게 익숙한 역사적 기억과 맞닿아 있습니다. 서로 다른 이유로 작품을 보기 시작하더라도, 이야기에 감정을 실을 수 있는 지점이 분명합니다.
광고주가 주목할 포인트
이 작품의 광고 가치는 시청자가 이야기에 깊이 몰입할 수 있는 정서적 배경에 있습니다. 독립을 향한 염원과 인물들의 용기는 한국 시청자에게 자부심과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소재입니다. 브랜드가 ‘우리가 지켜온 것’, ‘함께 이뤄낸 것’, ‘다음 세대로 이어갈 가치’처럼 실제로 말할 수 있는 이야기를 갖고 있다면, 작품을 둘러싼 관심과 감정에 맞닿는 캠페인을 고민해볼 만합니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 쌓아온 기술과 성취, 오랫동안 이어온 브랜드의 신념, 함께 앞으로 나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작품이 환기하는 자부심과 결을 맞출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역사적 사건을 제품 홍보에 직접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 고유의 이야기로 시청자의 공감에 응답하는 것입니다. 작품의 무게를 존중하는 메시지일수록 시청자에게도 더 자연스럽게 다가갈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작품은 요즘 시대 현실적인 연애 고민을 다룬 드라마 <내가 떨릴 수 있게> 입니다.

익숙한 로코에 현실적인 질문을 더하다
종갓집에서 자란 ‘모태 유교걸’과 섹스토이 스타트업 CEO의 만남. <내가 떨릴 수 있게>는 정반대의 연애관을 가진 두 사람이 부딪히며 시작되는 로맨틱 코미디입니다. 가장 멀게 느껴졌던 상대에게 마음이 움직이는 과정은 경쾌한 티키타카를 만들고, 관계가 깊어질수록 두 사람이 믿어온 원칙에도 균열이 생깁니다.
이 작품이 흥미로운 이유는 설렘 뒤에 지금의 연애와 삶에 관한 질문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랑과 관계의 경계, 결혼을 둘러싼 기대, 가족 안에서의 역할과 스스로 선택할 권리까지. 2030세대가 한 번쯤 마주했을 고민을 로코의 언어로 풀어내며, 시청자가 자신의 이야기처럼 받아들일 여지를 만듭니다.
누구의 마음을 움직일까
이 드라마의 핵심 타겟은 연애·결혼·가치관에 관심이 많은 25~39세 여성입니다. 트렌디한 로맨스를 즐기는 시청자는 두 주인공의 설렘과 티키타카에, 일과 가족 사이에서 자신의 선택을 고민해 온 시청자는 여주인공의 현실적인 갈등에 주목할 수 있습니다. 가볍게 즐기기 시작해 관계와 선택에 관한 대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 이 작품의 매력입니다.
광고주가 주목할 포인트
브랜드 관점에서 <내가 떨릴 수 있게>의 핵심은 ‘나를 움직이는 설렘’과 ‘내 삶을 선택하는 태도’입니다. 뷰티·패션·라이프스타일 브랜드라면 자신을 표현하는 순간을, 데이팅·취향 기반 서비스라면 새로운 관계를 시작하는 순간을 작품의 이야기와 연결해볼 수 있습니다.
두 주인공의 대비되는 캐릭터와 변화하는 감정선도 활용도 높은 소재입니다. 첫 만남의 충돌부터 서로에게 마음이 기우는 순간까지, 브랜드가 타겟과 대화를 시작할 만한 장면과 화제를 기대하게 합니다.

마지막 작품은 <피라미드 게임> 박소연 감독과 라이징 배우들이 선보이는 통제 불능 범죄 스릴러, <대리수능>입니다.

하나의 시험에 걸린 학생들의 미래
<대리수능>은 '수능'과 '입시'라는 익숙한 소재에 서스펜스를 가미해 기존 학원물과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하는 작품입니다.
수능을 무사히 마쳐야만 인생 낙오자가 되지 않는 시험대에 오른 아이들. 배신과 트릭이 난무하는 예측 불가한 전개 속, 극한의 딜레마를 마주한 세 청춘의 치열한 두뇌 싸움과 심리전이 스릴 넘치게 펼쳐질 예정인데요. <피라미드 게임>의 박소연 감독이 선보이는 신작이라는 점도 기대를 더합니다.
입시를 준비 중이거나 경험한 부모에게 보이는 장면들
이 작품의 몰입 포인트는 교실과 시험장 안에만 있지 않습니다. 좋은 성적을 바라는 마음, 뒤처지게 할 수 없다는 불안, 자녀를 위해 어디까지 개입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은 부모에게도 익숙합니다. 작품 속 어른들은 학생들의 갈등을 지켜보기만 하는 인물이 아니라, 각자의 기대와 선택으로 이야기에 직접 관여합니다.
특히 자녀의 입시와 가족의 미래를 함께 고민해온 40~50대 여성에게는 부모의 시선으로 따라갈 만한 이야기입니다. 청소년·청년 시청자가 학생들의 경쟁과 비밀에 주목한다면, 부모 세대는 아이를 위해 내린 선택이 어떤 결과로 돌아오는지에 몰입합니다. 하나의 사건을 세대마다 다르게 바라볼 수 있다는 점이 <대리수능>의 타겟 확장 가능성입니다.
어떤 브랜드와 만날 수 있을까요?
가족의 일상을 돌보고 미래를 준비하는 건강관리·생활가전·금융·보험 브랜드라면, 이 작품을 통해 부모 세대와의 접점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자녀 교육이나 가족의 생활을 돕는 서비스 역시 타겟 관점에서 살펴볼 만합니다. 이때 광고 메시지는 '점수를 높이는 방법'보다 부모가 평소 고민하는 가족의 건강, 생활, 미래 준비에 두는 편이 시청자에게 더 자연스럽게 다가갑니다.

올 4분기, 시청자의 시선이 모일 곳은 티빙입니다. 세 편의 드라마와 함께 브랜드의 다음 이야기를 시작해 보세요.
광고 문의: tving.advertising@cj.net
